▲ 농특산물 직거래 마켓 시행 모습.(사진 제공 = 한국마사회)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걱정이라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마사회는 과천 경마공원 일부 공간을 전국 농가에게 무상 대여해주고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올해는 3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꿈으로 구간에서 개최하며, 오는 9월에도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3주간 매주 주말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한다.

22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24일(토)부터 25일(일)에는 충북 영동군과 충남 예산군에서 온 23개 농가가 사과, 산나물, 방울토마토 등을 판매하고, 31일(토)부터 2일간은 충북 청주시와 경기 이천시 등에서 올라온 19개 농가가 고구마, 버섯, 인삼, 과일류를 판매한다.

9월 7일(토)부터 경기 안성시의 농가 11곳이 포도, 배 등 과일과 채소류, 버섯 등을 판매한다. 추석 연휴 한주를 쉬고 돌아오는 21일(토)부터 2일간은 강원 영월군의 19개 농가가 사과, 잡곡, 장류, 더덕 등을 선보인다. 28일(토)부터 29일(일)은 강원 원주시의 20개 농가가 장류, 잡곡, 계란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8월에는 토요일만 12시 정오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늦춰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서울 제5경주는 각 지자체의 홍보문구를 경주명으로 지정해 지역 홍보를 지원한다. 해당 경주 우승 기수, 마주, 조교사에게는 지역 특산품이 부상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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