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3일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적 우려가 커지자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함께 아동학대가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강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들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인 윤리선언과 함께 아동학대 근절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정경진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초빙해 아동의 권리보호와 학대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의 이해에 관한 교육도 실시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음성군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군 전체 6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CCTV 관리운영과 아동 안전실태를 등을 지도 점검하며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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