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23일 김해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의료 중심 어르신 집중형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란 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노인들에게 살던 곳에서 보건·의료, 주거, 돌봄 등 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독립생활을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김해시는 지난 4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 집중형 건강관리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의 보건·의료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어르신의 건강 욕구 조사 후 방문진료, 운동관리, 영양중재 등의 건강 토탈 서비스를 본인이 살고 있는 가정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보건·의료 서비스 수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재가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는 관내 8개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제공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건강돌봄이 절실한 노인들에 대한 건강 서비스 제공에 대해 논의하였다. 간담회를 통해 보건소와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제공기관 간 공동 업무 제공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대상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에 대해 합의하였다.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여러 분야의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의견 청취 후 대상자의 욕구에 가장 부합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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