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내 주차장 2곳 확보, 주차난 해소 마련

【충주=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30일 기업도시 내 노외주차장 시설을 지정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충주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도시는 입주기업들의 근로자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주차난 해소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시는 주차난 해소방안으로 지난 2018년도에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안)으로 기업도시 공단지역 내 결정된 경관녹지 시설을 일부 축소하고 주차장 시설 2곳을 지정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담았다.

올해 5월 충주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해 6월까지 관련부서 협의와 주민공람 공고를 거쳐 6월말 충주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심의안건으로 상정하여 원안 승인을 받았다.

특히, 이번 지구단위계획변경에는 기존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시설 도로도 포함됐다.

시는 이번에 결정된 주차장 조성 시 300여 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함으로써 그간 겪어왔던 불법주차, 교통사고 위험 등 도로이용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