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현안사업 위주 대안 마련에 집중

▲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사진=김해시】
【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김해시는 2일부터 10일까지 허성곤 시장 주재로 팀장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경제국을 시작으로 13개 실·국·소 및 산하기관이 내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서로 공유하게 될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례적인 ‘보고를 위한 보고’를 지양하고 신규 사업과 주요 쟁점 현안사업 위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대안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는 일자리 확충과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저출산 인구구조 변화 대응, 생활SOC 확충 등 정부의 국정 운영기조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추진 계획이 담겼다. 특히 2023년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기점으로 전국 최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로, 교통, 문화관광 인프라 등 각 분야에 걸친 중장기적 계획과 구체적 실천방안이 포함됐다.

허 시장은 2일 첫 보고회에서 “인적자원은 지역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역의 흥망성쇠와 직결된다”면서 위기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외부 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하면서 거시적 관점의 내실 있는 업무계획 보고를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이후 내년도 추진사업을 보완‧발전시켜 2020년 본예산과 연계 후 최종 확정해 체계적으로 실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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