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창원시와 공동으로 '방위사업청과 함께하는 2019년 유관기관 합동 창원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창원 지역 기반 유망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창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유수의 방위산업 기업들이 참가하여 방위산업 분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창원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한화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하여 LIG넥스원,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주요 방산 기업 8개 사와 일반 기업 50개 사 등 총 58개 사가 참여하여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위사업청, 창원시 및 경남로봇랜드재단, 창원상공회의소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에서도 기관별 홍보관을 운영하여 일자리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 주요 내용으로는 참여기업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기업별 채용관,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의 시책을 설명하는 홍보관, 이력서 작성 및 면접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취업컨설팅관, 인공지능 기반 모의면접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등이 있다.

특히, 방위산업 및 로봇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참가하여 구직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위사업청 박승흥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면서, “더불어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 기업 환경 개선, 국방 중소·벤처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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