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병무청 청렴국민감사관으로 나서…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시정요구 등 청렴정책 수립에 참여

▲ 기찬수 병무청장은 2일 병무연수원에서 변호사, 노무사, 교수 등 민간전문가들을 청렴국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 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영화, 주낙현, 병무청장, 방미진, 신동철)(사진 제공 = 병무청)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분야별 전문가들이 병무행정 감사에 나선다.

병무청은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변호사, 노무사, 교수 등 6명에 대해 2일 ‘병무청 청렴국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반칙과 특권 없는 청렴병무청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렴국민감사관의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병무행정의 감사 과정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 부패 취약분야 감사 등 부패방지 청렴정책 수립 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한다.

병무청은 이날 위촉식과 함께 병무행정 및 반부패․청렴 관련 설명회와 서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 현장을 참관하는 등 청렴국민감사관 활동에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병무청 청렴국민감사관 제도는 2017년 주요 공공사업(계약 등) 및 부패 취약분야 감시·조사 및 평가, 감사 착안사항 및 부패방지 활동에 대한 자문 등을 목적으로 도입하였으며, 지난 2017년에 위촉된 회계사 등 3명과 이번에 6명이 새롭게 위촉되어 총 9명의 민간전문가가 병무청 청렴국민감사관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분야별 민간전문가의 감사 참여를 통해 병무행정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병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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