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장애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이 될 제13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9월 5일, 6일 양일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 행사 중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대회는 도내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 뿐아니라 도대표 및 국가대표 선수까지 출전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 된다.

대회는 육상과 보치아, 론볼, 볼링, 탁구등 전체 17개(정식16, 시범1)종목에 91개 세부 이벤트에 선수들이 출전하여 기량을 선보인다.

한편, 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회식 식전행사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을 입은 ‘강원래(클론)’와 감동의 목소리 장애인가수 ‘모세’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홍보부스(뉴스포츠체험, 장애인체험, 페이스페인팅, 장애인 무료 운전교육 등)도 운영한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으로 경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우천시를 대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며“올해 대회는 종목과 경기일정을 확대해 충북 최고의 장애인 행사로 치룰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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