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종합상항실 운영·연휴 마지막날 정상 운행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대비한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고객맞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연휴 마지막날 대전도시철도는 연장 운행은 하지 않는다. 서울은 명절 연휴 마지막 날 귀경객이 많고 귀가 편의를 위해 연장 운행을 하지만 대전은 평일보다 이용객이 적기 때문이다.

대신 공사는 연휴 기간 중 이례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기열차를 운용한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방에서도 연장 운행은 하지 않고 있다.

공사는 현충원 성묘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현충원으로 가는 교통편을 열차・역사 안내방송, 승강장 행선지 게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집중 안내한다.

도시철도를 이용해 현충원을 찾는 성묘객은 102번, 107번 버스를 현충원역 3번 출구에서 이용하면 되고 현충원 2번 출구에서 현충원 모시미 셔틀버스를 승차할 수 있다.

현충원 모시미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05분, 35분에 출발하며 몸이 불편하신 분은 엘리베이터 1호기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공사는 연휴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역세권 주변 병원, 약국 등을 알 수 있는 ‘역세권 안심리스트(병원, 약국, 식당)’를 안내한다.

‘역세권 안심리스트’는 도시철도 22개 역사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각 역에 문의하면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안전수송을 위해 공사는 연휴 기간 열차통제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토목, 전기, 전동차 등 분야별 시설물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연휴 중 도시철도에 대한 이용문의는 공사 종합상황실(539-321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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