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소재 7개 사업 안전한 대덕 조성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정용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대전대덕구·사진)은 9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7개 사업에 24억5000만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월 상반기 행안부 특교 13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 24억5000만원을 추가확보해 올해 총 37억5000만원이 됐다.

먼저 용호교 개량사업 예산으로 8억5000만원의 특교를 확보했다. 용호교는 1975년 준공이후 43년 경과로 구조물 노후가 심각하고 최근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판정돼 재난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이번 특교를 통해 내진성능 확보 등 교량의 안전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하스 해피로드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방범용 CCTV 설치 예산으로 총 4억을 확보했다.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대덕구 전역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어린이 및 주민 안전을 도모하게 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CCTV를 활용해 대덕구 관내 범죄예방 1053건, 수사자료 제공 6939건의 실적을 나타낸 바 있다.

장동 84번지 일원 제방 보수보강공사를 위해 4억을 확보했다. 특히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따라 소하천의 하폭을 확보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범람을 예방함으로 장동 일원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화13길외 대화동, 목상동, 중리동 일원의 노후화된 도로 3개소의 재포장 공사를 위해 2억원의 특교가 확보됐다. 이를 통해 노면 요철 등으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후화된 송촌체육공원 내 족구장 및 배드맨턴장의 시설 개선을 위해 2억원의 특교가 확보됐다. 이를 통해 송촌동, 중리동, 법1.2동 등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을미기공원 내 테니스장 LED 조명 교체 등 시설개선 공사를 위해 1억의 특교가 확보돼 목상동 등 신탄진 지역주민과 동호회 등에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끝으로 비래동 비래골 마을 하수도 설치 공사를 위해 3억원의 특교를 확보했다. 그동안 비래골 마을 내 공공하수관로 미설치에 따라 가옥 내 정화조 사용으로 일부 방류 문제와 여름철 악취로 주민 생활 불편이 가중됐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지역주민 정주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정용기 의원은“이번 특교세 확보로 대덕구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개선되고 주민 안전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안전한 대덕, 쾌적한 대덕’을 만들기 위해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확보 등 국회 차원의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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