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을 현안 해결…주민 생활환경 개선 노력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서구을·사진)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총 31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의원이 확보한 특교세 중 일반특교세는 ‘둔산·월평·만년동 황톳길 조성 및 조명공사’ 등 10억원이며 재난특교세는 ‘방범용 CCTV 설치사업(서구 갈마동 지역 외 9개소)(2억원)’, ‘갑천2보도 육교 외 2개소 정비사업(4억원)’, ‘탄방초교 외 3개교 보도 설치사업 특교세(총 4개교, 15억원)’ 등 21억원이다.

특히 ‘둔산·월평·만년동 황톳길 조성 및 조명공사 특교세(10억원)’는 대전 서구을 일대에 황톳길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범계 의원은 “서구을 일대의 황톳길 조성을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사업과 연계된 사업”이라면서 “이를 통해 대전이 도심 속 자연친화적 시민휴식공간을 가진 도시로 재탄생 하는데 서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범용 CCTV 설치사업 특교세(2억원)’는 계속되는 주민들의 CCTV 설치요구 민원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으며 ‘갑천2보도육교(월평동 1632번지 일원) 외 2개소 정비사업비(4억원)’는 갑천2·큰마을보도육교의 녹발생, 보도부 균열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탄방초교 외 3개교 보도 설치사업(총 4개교, 15억원)’도 의미가 크다. 그동안 탄방초등학교 및 대전지역 내 3개 초교 주변에 보도가 없어서 교통사고의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던 어린이들이 이번 재난안전특교세 확보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와 보행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보도 설치사업’은 위 총 4개 초교 주변의 보도블럭 설치를 위해 재난특교세로 총 15억원이 확보된 상황이며 지역별 특교세 배분은 대전시가 담당할 예정이다.

박범계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청·구청 공직자들과 함께 행안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특교세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해 온 결과 특교세 총 31억원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 중 가장 관심을 두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지역주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서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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