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최종 적격자 확정 12월 근로계약 체결 계획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 중 장애인 일자리 사업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고 중·경증장애인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채용 예정 직종은 ▲교무보조 1명 ▲유치원급·간식보조 1명 ▲배식보조 2명 ▲청소보조 7명 등이다.

대전지역 지정 복지관을 통해 내달 중 신규채용 참가자를 모집하여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와 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부의 협조로 11월 최종 적격자를 확정하고 12월 근로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원서접수 기간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지정 복지관(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동구아름다운복지관, 밀알복지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행복한우리복지관) 게시판 또는 홈페이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 근로자 배치가 적합한 여건의 학교의 경우 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부의 추천을 받아 청소보조 직종 4명을 경증장애인으로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채용한 바 있으며 매년 중증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계속근무기간 2년이 도래하는 장애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2015년부터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25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각급학교 및 기관에 배치돼 청소, 배식, 사서, 행정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