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에 걸친 48,000㎡의 완충녹지대에 수 만 본의 꽃무릇 식재

▲ 김해 꽃무릇 축제 모습 【사진=김해시】
【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제3회 김해 꽃무릇축제가 오는 21일 10시부터 어방동 1070번지 일원 녹지지대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오후 3시이다.

행사는 오전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활천동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수강생들의 댄스, 트로트장구, 노래 등 사전 공연을 펼치고, 15시 개회선언과 함께 본 행사 막을 올린다. 개막식 후엔 청소년 노래&댄스 공연, 노래자랑, 밴드 공연 등이 열리고, 그 밖에도 유등 소원지 달기, 떡메치기, 추억의 교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김해시는 지난 2015년부터 동김해 IC에서 인제대 방면으로 약 2㎞에 걸친 48,000㎡의 완충녹지대에 수 만 본의 꽃무릇을 식재하고, 산책로, 휴게시설을 정비해 왔다.

올해로 3회째인 김해 꽃무릇 축제는 도심 속의 녹지대에 조성되어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 하였다. 꽃무릇의 향취를 느끼고 시민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등 지역대표축제로 2017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정장헌 꽃무릇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가 거듭되면서 활천동 대표 축제로 발전하여 김해 시민뿐 아니라 인근 경남 및 부산 지역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기억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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