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실시되는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위한 기틀 마련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17일 동구 청소년수련관에서‘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풀뿌리 자치 활성화로 실질적 주민자치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실시되는 동구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에 앞서 주민자치회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실질적 생활 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동구 주민자치회 운영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국 최초로 전체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서울시 금천구 주민자치사업단장의‘주민자치회 전환 사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구는 시범동으로 선정된 화수2동과 금창동에 11월초 주민자치회 구성한 후, 올해 안에 주민총회 개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인환 구청장은 “2019년도에는 화수2동과 금창동 2개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020년에는 11개 전동에 대해 주민자치회를 운영하여 안정적인 주민자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 생활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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