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선교·교육사회봉사 공헌한 인물·기관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은 제25회 한남인돈문화상 추천을 내달 26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인돈문화상은 한남대 설립위원장과 초대총장을 역임한 인돈(William A. Linton·사진)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남대가 1994년 제정했다.

이 상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선교·교육·사회봉사에 공헌해 교회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이나 기관(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912년부터 1960년까지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로 한국에서 활동한 인돈 박사는 독립운동과 인재양성,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서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삼일절에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한편 2017년에는 기독교 인문학 확산운동을 펼쳐온 고시영 목사가, 2016년에는 평화와 정의, 환경운동에 앞장선 미국장로교 소속 ‘스토니 포인트 센터’가 한남인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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