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남양주시는 최근 파주 및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행사는 자체적으로 축소 및 잠정 연기하였으며, 상인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개장하는 5일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대책을 강구했다.

특히, 관내 5일장 중에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마석5일장은 출입구 내·외부에 소독 발판 설치를 완료하여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지역인 파주 및 연천 지역상인의 출입제한 조치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한 자구책도 마련하였다.

시 관계자는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가 불가능 하고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일단 유입되면 지역경제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어 상황종료까지 조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5일장은 마석5일장(3,8일장), 장현5일장(2.7일장), 광릉5일장(4.9일장)등 3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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