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개최…10km 걷기행사와 문화공연 준비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내달 26일 개최 예정인 ‘2019 대청호오백리길 걷기축제’의 사전 참가자 접수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축제는 대청공원 메인행사장에서 출발해 미호교, 삼정정수장, 로하스오토캠핑장을 돌아오는 10㎞ 걷기행사와 함께 할로윈&호박 축제가 같이 열려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호박요리경연대회, 호박먹거리 체험행사, 이현동 두메마을에서 기른 호박전시회 등이 열리며 야간 행사로 할로윈 EDM 나이트 파티, 롤 레이즈 좀비댄스, 좀비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와 경품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10㎞ 걷기축제에 참가를 원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한국걷기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kwalk.co.kr) 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전 접수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걷기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150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번 대회의 주요 코스인 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대청로하스길)은 데크로드를 따라 피어난 왕버드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지역으로 특히 2016년 한국관광공사의 ‘장애인들이 걷기 좋은 길’에도 선정돼 모두가 함께 즐겁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공사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걷기축제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셔틀 버스를 운행 할 예정”이라면서 “운행코스로는 신탄진역에서 행사장, 행사장에서 두메마을, 행사장에서 신탄진역 등이며 버스요금 1000원으로 당일 모든 코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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