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없는 병동 총 88병상 가동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건양대학교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26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란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 없이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비용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건양대병원은 2015년 9월 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50개 병상을 추가로 지정해 총 88병상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지정된 81병동은 모든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서브스테이션이 설치됐다.

또 낙상예방을 위한 안전바와 낙상 감시 센서, 휴게실 콜벨 설치 등을 통해 환자 안전 강화는 물론 신속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확대를 통해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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