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구갑·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은 지난 달 27일 실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대전 복용초 신설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복용초는 도안신도시 2단계 개발에 따라 유성구 복용동 일원 학교 예정지에 2022년 9월 31학급(일반 30, 특수 1)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도안 아이파크시티 등 총 4570세대의 아이들이 다닐 학교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복용초는 올 4월 교육부 중투심에 2023년 초․중학교 개교로 신청했으나 승인이 부결돼 고비를 맞은 바 있다.

이후 조 의원은 5월과 8월 주민간담회를 개최했고 9월 교육부․교육부 관계자들과 직접 점검회의를 갖고 설득했다. 결국 초등학교 단독으로 추진하되 개교시기를 6개월 앞당기는 방안으로 교육부 중투심을 신청해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승래 의원은 “당초 계획보다 6개월이나 개교를 앞당겨 다행”이라며 “수차례 주민 간담회와 교육청․교육부 관계자를 직접 만나 설득한 끝에 거둔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로 개교할 수 있도록 계속 살펴보겠다”며 “유성구 관내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대전과 대한민국 전체의 교육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