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 11개소 신규 선정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공공형 어린이집 4개소, 인천형 어린이집 7개소를 신규 선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공공형 어린이집은 인천시 계획 8개소 중 4개소가 선정되는 우수한 결과를 이뤄냈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금강뿌리어린이집(원장 김소연), 뽀뽀뽀어린이집(원장 허효심), 청아어린이집(원장 민행숙), 푸른솔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이고, 인천형 어린이집은 금빛어린이집(원장 남영아), 꿈별어린이집(원장 여난구), 단비어린이집(원장 강문희), 맘′s어린이집(원장 백은자), 방글방글어린이집(원장 김연아), 인재어린이집(원장 조선자), 푸른들어린이집(원장 이순하)이다.

인천 서구는 국·공립 수준으로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하여, 보육료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교직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운영비, 취사부 인건비,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 28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영아반 교사 대 아동의 비율을 만 0세반은 1:3에서 1:2로, 만 1세반은 1:5에서 1:4로 낮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열악한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공공성 강화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 취지로 현재 서구는 이번에 선정된 7개소를 포함해 총 21개소의 인천형 어린이집이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2019년 10월부터 2년간 영아반 담임교사 1명의 인건비를 월 227만원씩 지원한다.

서구는 연초부터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를 위하여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나영란) 및 서구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대표 구명실)와 더불어 어린이집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인천형 어린이집 선정을 위하여 자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익형 어린이집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구 관계자는 “오는 10월 중순에는 어린이집의 운영 전반에 학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56개의 열린 어린이집이 추가로 선정될 예정이며, 우수한 민간 어린이집의 육성과 지원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하고 함께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