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안정적 정착 및 권리보호, 폭력피해 지원

【광주ㆍ전남=서울뉴스통신】 김명진 기자 = 지난 2일 목포에 여성가족부의 전남 폭력피해이주여성 상담소가 전국에서 4번째로 문을 열었다.

상담소는 폭력피해에 노출된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지원, 통.번역지원, 의료‧법률 지원과 함께 모든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 및 권리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에는 다누리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이주여성인권센터,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등에서 이주여성에 대한 지원을 해 왔지만 이 번 상담소 개소를 통해 앞으로는 좀 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이주여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 지역 이주여성의 특성을 파악하고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지역 이주여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력 피해로부터 구제 뿐만 아니라 모든 이주여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보호하고 지원을 해나가겠다. 시와 관련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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