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확인 통해 통일센터 건립예정지 등 꼼꼼히 살펴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이혜자 위원장)는 15일 376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6건에 대해 취득 의결했다.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은 전라남도 통일센터 건립 80억, 전라남도 청소년지원센터 건립 56억, 장흥소방서 건립 65억, 보성119안전센터 이전 건립 25억, 해양수산학원원 동부지부 여수지원 청사 건립 40억, 전라남도 병원선 전남511호 건조 110억 등 6건 376억 원에 달한다.

위원회는 의결에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현지 활동을 통해 구)목포경찰서 자리에 건립 예정인 통일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의 건립 타당성과 입주기관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했다.

또 소방력 증강계획에 따라 소방서가 없는 시·군에 순차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장흥소방서 건립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아직까지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곡성, 구례, 진도, 신안에도 빠른 시일 내 설치해 도민 생활안전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그동안 청사가 없어 해수청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해 왔던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 여수지원 청사 건립 대상지를 확인했으며 건조한지 20년이 도래하는 전남도 병원선 전남511호를 직접 방문하여 현황을 보고받고, 5개시군 77개 도서의 2,652세대 4,635명 섬주민의 건강을 위해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혜자 위원장은“이번 현지 활동과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공유재산의 취득 필요성을 확인하고 절차상의 하자는 없는 지를 점검했다”며,“도민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도민들이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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