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수원시의회 상생발전특위는 수원시 음식물자원화 시설을 현장 방문했다.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수원시의회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철승)’는 지난 15일 기획경제위 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서 작성 논의 등 제6차 회의를 마친 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를 위해 증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증설시 일 100톤의 음식물을 더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악취 등으로 고통을 호소해 왔던 사업장 인근 거주 화성시 주민들은 이번 증설 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추진에 있어 화성시 주민도 주민협의체 구성원으로 포함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철승 위원장은 "인근 지자체와 갈등이 깊어지고 사업이 지연될수록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게 되므로 의회 차원에서도 상생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증설 사업 추진시 악취저감 시설의 추가 설치 등 주민들의 피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인근 지자체와 겪고 있는 각종 갈등을 해결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특별위원회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올해 12월 제347회 제2차 정례회에 안건으로 제출하고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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