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와 불법 광고물 부착 등 불법 행위도 동반 오픈…시민들, 불편 호소

▲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견본주택 전경 및 불법 현수막 모습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서구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가 아파트 등으로 구성된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단지임을 자랑하며 인천시 서구 가정동 645-3번지 일대에 견본주택을 짓고 지난 11일 그랜드오픈을 하였다.

벌써부터 '루원시티의 랜드마크' 로 부상했지만 불법 주·정차와 불법 광고물 부착 등 불법행위도 동반 오픈한 이유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염곡로 464번길에 위치한 가정동 00오피스텔, 00시티타워, 00모델하우스 일원은 도로 양옆 및 중앙선에 까지 2중 3중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점유하고 있어 교통흐름 방해 및 교통사고 위험 등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으나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견본주택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들.

이밖에 불법 광고물 또한 난무하고 있다. 단속기관인 인천 서구청에서는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어 묵인 또는 방조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00오피스텔 및 인근 아파트 벽면에는 분양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오래전부터 불법으로 부착되어 있으나 이 또한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1차 취재 후 구청 주차관리과에서 시정요청을 하겠다고 했으나 '주정차 위반 시 즉시단속'을 알리는 현수막만 부착해 놓았을 뿐 실제 행정 단속은 진행하지 않았다.

18일 2차 취재 결과, 구청 관련 부서가 전시 단속과 전시 행정만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서구청 광고물 단속부서에서는 “계도 및 철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행정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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