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함께 숨 쉬는 행복 배움터 준공식

▲ 충북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사진=이갑준 기자>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충북학생수련원(원장 권용주) 제천분원이 21일 오전 10시 30분‘2019. 제천분원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운영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충청북도교육청 홍민식 부교육감, 제천시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1992년 4월 개장해 지역학생들의 학생야영수련활동 장소로 인기가 높았던 제천야영장은 2010년대 초반부터 시설 노후와 기반여건 부족 등을 이유로 일선 학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제천분원은 지난 2018년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7월 26일 준공되어 (구)제천학생야영장의 노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복합건물 1동(푸른 바람 맑은 숲), 숙박 12동(숲속의 집), 연수동 1동(들꽃마을) 신축하고 복합건물 안에는 강당, 취사장, 세미나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한 기존 학생들이 캠핑했던 야영장을 재정비하여 최적의 수련활동 공간으로 만들었다.

제천분원은 외부 시설 뿐 아니라 ‘숲과 함께 숨 쉬는 행복 배움터’ 라는 슬로건으로 자연과 숲 속에서 학생들의 마음수련활동·힐링을 통한 교육가족 성장과 치유의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마음수련활동, 학생 현장체험학습 통합지원, 가족성장 마음수련활동, 제천 안전체험관과 연계한 마음수련활동, 교직원 힐링 몸살림 마음살림 직무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 준공된 제천분원은 10월 가족성장캠프, 10월~11월 교직원 힐링 몸살림 마음살림 직무연수 등 시범 운영되며, 2020년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는 언제나 이용 신청이 가능하고, 1박2일과 2박3일 숙박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또한 교육 활동에 방해받지 않는 한 교육가족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에게도 수련시설을 개방한다.

권용주 원장은 “충북교육가족의 ‘숲과 함께 숨 쉬는 행복 배움터’ 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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