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포천상공회의소는 최근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중소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의원 간담회에는 포천상공회의소 이민형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도의원 및 포천시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이민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 비즈니스센터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애쓰고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논하는 이번 간담회가 중소기업 성장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기업들을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및 청년취업자의 고용 및 관리 문제를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현실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변화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LH공사 등 공공기관의 공동주택 확대 및 근로자 입주조건 완화, 공장집단화 지역에 대한 상하수도 및 가스 등 기반시설 확충 및 지원방안 강구, 산학연계를 위한 직업교육지원센터 건립 및 인력양성 방안 추진 등도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2024년 준공 계획인 비즈니스센터의 공기단축 요청, 청년 인력 유입을 위한 문화 및 여가시설(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투자확대방안도 다뤄졌다.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은 “다각적으로 검토해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부터 살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형 회장은 “오늘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허심탄회하게 기업의 입장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나가고, 지역 상생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 주요정책인 포천정주사랑운동 실천방안으로 1기업 2명 이상 전입운동이 추진되고 있는데, 기업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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