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학교 유·초등학교과정 학생등 120여명이 참여

▲ 가을 하늘 캠프 <사진=이갑준 기자>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혜원학교가 23일 청주혜원학교 운동장에서 ‘가을 하늘 캠프’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혜원학교 유·초등학교과정 학생과 산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가을 하늘 캠프’ 주제 수업은 에어바운스 체험, 비행기와 에어 로켓 날리기, 비눗방울로 가을 하늘 꾸미기 등 모든 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산성초등학교 학생들은 6그룹으로 나뉘어 청주혜원학교 5~6학년 친구들과 일일 결연을 하어 서로를 챙기며 각 코너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산성초등학교 한 학생은 “장애를 가진 사람은 나와 다르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만난 친구는 나와 공통점이 아주 많아서 신기했다. 내년에도 이 친구를 만나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우경 교장은 “비장애 학생들에게는 장애 학생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체험의 장, 장애 학생들에게는 비장애 학생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자신감과 의사표현능력 향상의 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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