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소통의 마중물로 솟는다

▲ 충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 <사진=이갑준 기자>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23일 오전 10시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중부권 연수를 시작으로 학부모기자단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하반기 권역별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전 서울시교육청 시민기자단 대표이자 어린이책시민연대 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활동가인 변춘희 강사가 초청됐다.

변 강사는‘우리 교육의 희망을 쓰는 학부모들’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활성화와 학부모기자단의 역할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강의와 토론을 마친 뒤에는 학부모기자단과 홍보업무담당 교직원들의 워크샵이 이어져 교육소식의 취재와 공유에 관한 현안도 논의했다.

첫날인 오늘은 진천, 괴산증평, 음성의 북부권 학부모기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이후 24일에는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연수가 옥천에서, 28일에는 청주권, 29일에는 북부권(단양, 제천, 충주) 연수가 제천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기자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시대에 학부모 참여의 중요성을 새삼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하며, “학부모기자단이 학교와 학교, 학교와 사회를 잇는 참여와 소통의 마중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학부모기자단은 10개 교육지원청별 12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0월 현재 ‘충청북도교육청 학부모 기자단’ 카페 취재기사 143건 기재, 충북교육소식, 충북교육청 SNS 등을 통해 교육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학부모기자단은 2015년부터 창단되어 해마다 기자단을 모집하며, 학교현장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소식을 인터넷 카페를 통해 기사문이나 포스팅으로 작성하고, 월간 ‘활짝 충북교육소식지’와 충북교육청 SNS에 기사를 게재하며 충북교육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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