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중부해역 해양오염사고 대비 초동 대응능력 강화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23일, 1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방제대 중부지역연합회 발대식을 개최 하였다.<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23일 13층 대회의실(인천 송도신도시 소재 IBS타워13층)에서 경기·충남 등 중부지역 국민방제대장 및 해경서 방제요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국민방제대 중부지역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중부해경청이 주도하여 경기·충남 등 중부지역에 지역별로 나누어졌던 국민방제대를 연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 초대 연합회 회장·부회장·감사·사무총장 등 임원선출 및 확정 ▲ 우수 국민방제대장 감사장 수여 ▲ 운영방안 수립 및 민·관 협력방안 강화 순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방제대 중부지역연합회는 각 지역별 국민방제대장이 주요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방제대 간 협력을 통해 민간 주도의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이 보다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평상시에는 해상정화 등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하다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에는 초동 방제조치와 함께 해양경찰의 방제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중부지역 연합회 창설로 취약해역의 초동 방제대응역량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방제대와 지속적인 교류와 공조체제를 유지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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