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12월15일 민방위경보사이렌 활용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내달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주민홍보 방송을 실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동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12대의 경보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산림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주말(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께서는 이번 산불예방 홍보 방송을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며“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지역 54곳에 설치된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발생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유사시 시민안전을 위해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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