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개회…내달 13일까지 39일간 일정 돌입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의회는 5일 오전 10시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3일까지 3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남진근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1)이 대표발의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 및 권한 강화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정부 및 국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본환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4)은‘대전하수처리장 이전 및 현대화 사업 추진과 관련한 소회 및 당부사항’을, 문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대덕구3)은‘대전시와 대덕구간 대전산업단지 내 청소·오물의 수거 및 처리 업무 시행관련 운영지원 및 개선방안’을, 우애자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인구정책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김종천 의장(더불어민주당·서구5)은 개회사에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의무채용, e-스포츠 상설경기장 공모선정,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등 굵직한 숙원사업의 가시적 성과도 있었지만 스타트업파크, 규제자유특구 선정에서 탈락 등 아쉬운 점도 있었다”며 “앞으로 여러 현안들을 추진하면서 소통과 협치를 통해 건설적인 대안들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 27건을 포함해 조례안 47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 2건, 결의안 1건, 보고 8건, 기타 2건 등 모두 6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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