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시설물 운영관리 만전 깨끗한 수돗물 공급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 하반기 배수지 청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해 고지대의 각 가정이나 사업장 등 수용가로 직접 공급하는 시설물로 대전상수도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배수지 청소는 지역 전문 업체에 위탁해 관저배수지 등 총 36개소 배수지를 대상으로 11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배수지 청소는 고압세척기와 소독제를 이용해 물탱크 내부의 물때와 바닥 침전물을 제거하고 미생물 번식 방지를 위한 세정과 소독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이와 병행해 노후시설 개량, 밸브작동여부 점검 및 자물쇠 장치 점검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정무호 본부장은 “이번 배수지 청소를 통해 시설물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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