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은권 국회의원, 이영규, 양홍규, 박성효, 육동일 당협위원장과 시당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승리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장우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 불빛이 비치는 밝은 곳으로 가고 있다. 오늘의 희망의 불빛이 보이기까지 한결같은 애국심과 애당심으로 당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는 폭망하고 안보까지 불안한 상황에서 우리가 사는 이곳 대전의 상황 또한 녹록치 않다. 잇따른 국책사업 유치 실패 등 시정 무능과 함께 민주당 선출직 인사들의 무분별한 도덕적 해이로 인해 하루라도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또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대전 전 지역 7석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당위원장이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신봉하는 분들을 정파를 떠나 모셔올 계획”이라면서 “그 분들과 함께 문재인 정권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라며 인재 영입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대언론 소통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 여당과 대전시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