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시 운행대책 및 선로결빙 예방대책 등 담아

▲ 월미바다열차 모습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14일 월미바다열차 동절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키로 했다.

동절기 종합대책은 월미바다열차의 전 구간이 고가 구조로 설치되어 있는 만큼, 기상 악천후 시 안전운행을 위한 체계적 대비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설 시 열차운행대책 ▲기온 급강하 시 선로 결빙 예방대책 ▲선로 결빙구간 해빙대책 ▲시설물 동파방지대책 ▲역사 제설 대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폭설시에는 열차운행 중지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고, 대설주의보 발령 시 에는 제설차량을 운용하여 선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고, 선로 결빙시 신속한 해빙작업이 가능토록 특수 장비(이동용 대차)를 자체 제작, 확보하여 대응할 예정이며, 제설자재 및 장비를 적재적소에 비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월미바다열차를 찾아 주시는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 이라며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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