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낚시 중 시동모터 고장으로 표류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15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경 여수시 남면 유송리 여천항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 B 호(1.75톤, 승선원 1명)가 선상 낚시 중 위치 이동을 위해 여러차례 시동을 걸었으나, 원인 미상의 시동모터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었고 선장 A 모(35세, 남)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출동 조치하였고, 4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정은 승선원 및 모터보트 선체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안전하게 예인하여 돌산 군내항 안전지대에 입항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레저행위를 위해 소형보트 운항 시 사전 장비 점검과 구명동의 착용은 필수”이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 호는 같은 날 오전 7시 30분경 여수 이순신 마리나항에서 레저 활동 차 출항, 남연 유송리 여천항 인근 해상 도착 선상 낚시 중 원인 미상의 시동모터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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