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소에 부착

【여수=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15일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자 택시승강장과 지진옥외대피소 등 시설물 67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사물주소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건축물이 아닌 시설물 등에 도로명 주소 형식으로 표시된다.

여수시는 지난 10월 택시승강장 19곳에 11월에는 지진옥외대피소 48곳에 사물주소를 지정했다.

내년에는 버스 승강장과 전기차 충전소 등으로 사물주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물주소 정보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구축돼 2020년 1월부터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물주소를 생소해 하는 분들이 많아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주변에 있는 사물주소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