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정자애누리시장의 잘 정돈된 고객주차장.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정자시장은 도심에서 일상처럼 재래시장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장이다! 시장을 찾은 고개들이 잘 정돈된 동선과 1차 식품들 사이로 분주하다.

동그란 행거간판들이 아이들이 불어놓은 비눗방울처럼 정겹다. 시장장인회사무실을 찾아가며 느낀 감정은 마치 잘 다듬어진 이벤트행사장 거리를 거니는 느낌이다.

시장에서 쇼핑과 분위기를 즐기는 고객들의 분주함속에서도 질서와 정갈함이 묻어나오는 듯하다. 상인회 건물에 접어드니 주차장이 깔끔하다. 41면의 주차공간이 차량을 이용해 장을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하고 있다.

고객센터의 현대식 시설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잘 꾸며진 깔끔한 화장실은 방문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2층의 상인교육장은 여느 대학 강의실보다 세련됐고 포근하다. 이런 곳에서 행사를 하고 이벤트를 즐기며 취미과목들을 수강한다면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다. 효과 또한 최대치를 끌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신식으로 꾸며진 장애인화장실과 공용화장실은 아마 정자시장만의 자랑거리가 될 정도로 보인다. 애(愛)누리 정자시장의 로고 또한 한문의 ‘사랑愛’자를 의인화해 친근감을 함빡 더했다.

핑크 빛의 로고 잔넬이 세련되고 사랑스런 이미지를 ‘팡팡’ 풍긴다. 정자시장은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에 맞춤표를 찍는 아케이트공사도 설계에 들어갔다고 했다.

폭 2m의 길이로 양편에서 날개형식으로 접이식으로 조성되면 우천 시나 기후에 관계없이 언제나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제대로 된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상인들과 건물주들이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며 진심어린 협조로 애누리정자시장을 완성시킬 때 고객들이 먼저 사랑하는 정자시장을 만들어 질 것이다.

김동초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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