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경찰과 지속적 협의 거쳐 설치 지역 확대 예정

▲ 진천군이 범죄취약지역의 환경 개선 도움을 위해 로고젝트 설치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밤길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로고젝트(사진=진천군청 제공)
【진천=서울뉴스통신】 조항원 기자 =진천군이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이 안심하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진천경찰서 범죄예방진단 팀이 선정한 범죄 취약지역 10개소에 로고 젝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CCTV 폴 및 가로등에 설치돼 벽면이나 바닥에 특정한 문구·이미지를 현출하는 일종의 빔 프로젝터 장치로,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등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전국적으로 설치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군이 설치한 로고 젝터 위치는 진천읍 시가지 8개소와, 덕산읍 혁신도시 두레봉 공원 경찰초소 앞 1개소, 광혜원면 옥산사우나 건너편 1개소다.

군 관계자는“로고 젝터 설치로 범죄취약지역의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치 지역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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