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꿈을 그린 자는 결국 그 꿈을 닮아간다

▲ 김병우 충북교육감 청주외고 특강 <사진=이갑준 기자>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18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외국어고등학교 강당에서 ‘오랫동안 꿈을 그린 자는 결국 그 꿈을 닮아간다’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전교생 600여명과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김병우 교육감은 “‘우리는 공부를 왜 하는가’, ‘무엇을 위한 공부를 하는가’에 대한 해답으로 위인지학(爲人之學)을 이겨내고 위기지학(爲己之學)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쓸모 있는 사람이란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닌 ‘사람다운 사람’이며, ‘아는 것이 힘’이 아닌 ‘역량을 가진 사람’을 육성하는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이날 강연에서 김병우 교육감은 “이제 교육 현장은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모든 삶의 현장이 생생한 배움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청주외고 정구영 교장은 “이번 교육감 특강은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진정한 공부란 무엇이며. 미래를 위한 공부는 과연 어떤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며

“입시 한파로 얼어붙은 교육 현장을 따뜻하게 보듬어준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