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기자회견 ‘서구 뚜벅이’ 자처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재선인 대전서구의회 조성호 의원(자유한국당·50·사진)이 19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2020년 제21대 총선 대전서구갑 예비후보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 의원은 이날 ‘총선 출마선언문’을 통해 “정치 구력 구의원 6년차,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젊고 신선한 정치인으로 서구갑의 참 일꾼이 되겠다”며 “뚜벅이가 돼 시민의 숨소리를 듣고 현장이 땀냄새, 시장의 생선 비린내를 맡을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권자인 시민들께서 낡은 시대의 적폐를 걷어내고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국가’ ‘다 같이 잘사는 서구를 만들어 달라며 지난 6년간 저를 믿어 주셨고 그 모멘텀으로 큰 물에서 대전 서구민을 위해 크게 뛰겠다”고 말했다.

그런 후 “국회의원은 국민의 소리를 대변하는 ‘예술가’여야 한다. 민의를 모아 분석하고 작품을 만들고 정책을 입안하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이런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삶의 무게에 신음하는 시민의 편에 서서 구민을 위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겠다. 백 마디 겉치레 불과한 예쁜 말보다 발로 먼저 뛰고 구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내년 총선은 우리 대전의 근간을 변화시키는 매우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자유한국당 선배님들이 해내지 못하셨던 5선 20년을 저 조성호가 반드시 깨 보이겠다. 자유한국당의 명예와 자존심을 드높이겠다”고 역설했다.

조성호 의원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대전태평초, 대전동산중, 대전명석고, 배재대(행정학과), 배재대 대학원(법무행정 석사) 등을 졸업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대전시당 사무국장, 대전서부경찰서 시민경찰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전국위원, 대전시 장애인 컬링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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