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도가 ‘팽팽’돌아간다. 지난여름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경기도의 계곡과 하천을 ‘반짝 반짝’ 하게 만들었다.

불법대부업자들도 ‘굴비’처럼 줄줄이 구속됐다. 부정식품유통과 판매도 현격하게 줄었다. 부동산으로 장난치며 재미를 보던 이들 또한 지하로 숨어들었다.

특히 하천과 계곡의 불법설치물 신속철거는 우리나라 지자체역사상 가희 신화적이라 할 수 있다. 역대 수많은 지자체 장들이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감히 손도 대지 못한 일이다.

왜 일까! 차기 정치행보를 위해선 표가 필요하고 표는 하천과 계곡에도 널려 있었기 때문에 사회적 물의로 세인들의 이슈가 되던 시기만 무사히 넘기면 표들의 이탈을 막고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유지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오래된 적폐의 현장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의해 사라진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감한 결단이 경기도의 계곡과 하천을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은 것이다.

경기도민이라면 아니 국민이라면 “후련하고 시원한 경이로움이 피어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존경이 싹트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인간의 가치는 자신의 소신과 정체성의 깊이로 결정되어진다고 보여진다. 나이와 성별, 그리고 소득과 지위를 떠나 얼마만큼 인간으로서의 인간다운 가치기준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알렉산더가 ‘헤파이스티온’ 등 수많은 참모와 대군을 거느리고 자기과시를 뿜어내며 토굴 속의 디오게네스를 찾아가서 거드름을 피웠으나 정체성의 ‘끝판 왕’이었던 디오게네스에게 심하게 ‘무시’를 당하는 순간, 엄청난 모멸감의 충격과 함께 돌아오면서 느꼈던 깊이와 결이 다른 인간에 대한 감동의 일화를 생각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후일 ‘알렉선더’는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알렉산더가 아니라면 반드시 디오게네스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전에도 ‘경기도사법경찰단’은 존재했었다. 하지만 그 활동이 미미했고 존재가치가 별로 없어 보였다.

하지만 이재명 표 ‘경기도 특벌사법경찰단’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이재명의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엄청난 존재감과 함께 도민, 아니 국민들의 마음속에 신선한 충격을 계속해서 던져주고 있다.

1350만이란 거대 광역지자체를 이끌어 나가는 이재명이 걸출한 인물로 평가되는 것은 과감성이 남들보다 특출하기 때문이다. ‘과감성’이란 결코 쉽게 습득할 수 없는 종류의 ‘결단력’이다. 과감하기 위해선 신중해야 하고 현명해야 하며 때론 용감하기 까지 해야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사납고 각이 너무 강해 보인다는 일종이 거부감도 있지만 군주가 갖추어야 할 덕목 중 우유부단함보다는 차라리 일종의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과감했던 군주들이 역사에는 ‘명군’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의 전광석화와 같은 계곡·하천 불법시설물 철거작업의 눈부신 성과는 ‘이재명’이란 과감한 결단력을 갖춘 ‘소 군주’의 걸작이라고 감히 설명 할 수 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하면 ‘이재명 도지사’가 떠오르고 ‘이재명 도지사’하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공식처럼 또 오르는 현실이다. 경기도의 “민생·공정 이재명의 ‘경기도특사경’이 이끈다!”

김동초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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