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6억 6900만 원 투입…79개 사업에 8207명 근무

【여수=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여수시가 지역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206억 6900만 원을 투입해 820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와 비교하면 사업비는 34억 원이 늘고 인원은 400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사업은 총 79개로 공익활동 55개, 시장형 15개, 사회서비스형 8개, 취업알선형 1개다.

공익활동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대상이고,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상 근무 시 27만 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65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1일 3시간 월 66시간 근무 시 59만 원을 받는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60세 이상이면 가능하고, 활동 사업과 시간에 따라 월급이 다양하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을 가지고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민간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운영 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민간수행기관은 여수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여수시지회, 여수시노인복지관, 동여수노인복지관,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소라종합사회복지관,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이다.

사업 대상자는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지침 선발 기준표에 따라 오는 26일 확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659-3718)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선호하고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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