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1회 실시 올해 총 169건 적합 ‘유해물질로 안전’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19년 학교급식용으로 제공된 수산물 방사능 오염도 및 쇠고기 유전자(한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수산물 방사능 오염도 검사는 대전 관내 학교에 납품되는 식재료 가운데 식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징어, 명태(동태, 코다리 포함), 고등어, 삼치, 낙지 등의 어종을 무작위로 표집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 검사를 의뢰하며 분기별 1회 실시했으며 올해 총 169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방사능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급식 쇠고기 부정납품 사례를 차단하고 질 높은 쇠고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유전자(한우) 검사를 상·하반기 실시하며 올해 총 82건에 대해 품종식별 결과 한우형으로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학교급식 농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식재료 공급업체 원산지 교육 및 합동 점검, 안전성 검사 강화 등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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