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분야별 전문가 등 22명 시민감사관으로 위촉·운영
시민감사관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간담회에서는 우수활동 감사관에 대한 표창과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시민감사관들은 사업 추진 시 법규와 지침의 정확한 준수, 친절한 민원인 응대, 시민 입장에서 업무처리, 한 발 빠른 선제적인 업무대응 등을 강조하였으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강력한 청렴도 향상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올 한 해 동안 시민감사관들은 시민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제도 19건을 발굴해 개선을 제안하고, 건설공사 기동감찰 현장 점검에도 참여하는 등 시정 발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시는 내년에도 시민감사관들이 시민 불편·불만사항, 공직자 부조리와 비위, 불친절 행위 등을 근절하는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종 감사 및 조사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감사관들의 민생관련 제보와 의견을 적극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받아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8월 공개모집을 통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1개 분야 전문가 13명과 반부패의식을 갖춘 일반시민 9명 등 총 22명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전남 취재본부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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