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활약 예정

▲ 지난 9월 계양체육공원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무료상담 및 홍보 사진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마을세무사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2년간) 153개 읍·면·동에서 마을세무사로 활약할 ‘제3기 인천시 마을세무사’를 오는 1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세무사는 시(세정담당관)와 군·구(세무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 제한은 없다.

인천시는 기존 67명의 마을세무사들과 인천지방세무사회에 이 같은 내용의 제3기 마을세무사 모집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와 군․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지역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부터 실시하는 제도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고 영세시민의 불복청구 세무컨설팅과 행정거버넌스 역할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마을세무사 제도는 전문가와 지자체가 결합된 모범적인 민관공동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11월에 제2기 마을세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재능기부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정상구 세정담당관은 “취약계층·전통시장상인·저소득층·농어촌 주민 등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지원한다.”며,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제3기 마을세무사 사업에 지역 세무사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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