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까지 위기상황 생명보호와 수상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학생들에게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수상안전사고 발생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전탄방중학교 생존수영수업을 연장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탄방중 내에 있는 탄방마루수영장에서 10월28일부터 12월6일까지 대전탄방중 전 교생(1237명) 대상으로 6주간 운영되는 생존수영수업을 지원했고 취약시기 3학년 195명에 대한 3주간 연장으로 이달 27일까지 이뤄진다.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교과담당교사의 임장지도 아래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갖춘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전문 지도요원 3명(남자 3명)이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 수업에서는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포함한 수상안전교육과 생존수영의 기본 방법인 뜨기 방법, 잠수 방법 등을 익히게 되며 자기 구조 방법과 구조장비를 활용한 타인 구조 방법에 이르기까지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모든 절차를 배우게 된다.

표남근 원장은 “생존수영이 대전교육청 ‘학생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 정책’의 하나인 만큼 생존수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대전 유일의 해양체험활동 운영 기관으로서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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