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 유치와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귀촌 상담사를 두고 있으며,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정주의향단계로 각 읍면별로 귀농귀촌인 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귀농안내도우미가 있어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관심있는 읍면에 방문하여 상담받을 수 있다.
이주준비단계로 창녕생태귀농학교(영산면 도리원 소재), 스스로 집짓기 학교(이방면 구 현창초등학교 소재)를 운영하여 농업관련 교육 및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주실행단계로 현장실습 멘토링을 운영하여 자신이 원하는 선도농가에 관심있는 작목 실습을 하면서 월 30만원씩 8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이주정착단계로 2019년 1월 1일 이후로 전입해 오는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귀농인 창업 육성지원사업을 농가당 2,500만원(보조금 2,000만원, 자부담 500만원)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귀농인들은 농업시설 설치 및 농기계, 농자재 구입 등의 보조 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창녕군을 전국에 알리고,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창녕에서 한달 살아보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4~7월), 하반기(8~11월) 나누어 진행하며 대상은 창녕생태귀농학교 수강생 중 주민등록 기준 창녕군 외 지역 거주자이다.
군은 참가자에게 가구당 최대 50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자는 SNS 등 온라인 매체에 사진을 포함한 살아보기 후기를 게시해야 한다.
내년 2월부터 참여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농업정책과 귀농귀촌담당(055-530-6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귀농·귀촌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책 개발과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