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경찰서는 지난 달 29일과 7일 이틀간 밀양경찰서 주최하에 밀양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정영), 밀양시 생활공감정책모니터링단(회장 유동선), 조형미술학원(원장 손순임), 캘리락 봉사단(회장 백경자), 수사과 직원 5명 등 총 32명의 참여로 유치장 벽화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벽화는 총 6개소(유치장 내부, 면회실, 변호인접견실 등)에 그려졌으며 새와 나무 등 자연그림과 함께 “그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의 문구가 반영되어 유치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밀양경찰서는 기존의 어두운 분위기의 경찰서 유치장에 체포․구속된 유치인의 심리안정과 순화 및 인권보호를 도모할 수 있는 ‘힐링벽화’가 조성되자, 박준경 밀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인권친화적 유치장 조성에 밀양경찰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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