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주차문제 해결 정책으로 경기도 최우수상 도 수상

【군포=서울뉴스통신/김대운 기자】군포시가 공공하수도 부문에서 뛰어난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군포시는 12월 10일, 환경부가 실시한 ‘2019년도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

군포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개선 및 악취저감 노력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제2그룹인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의 지자체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환경부가 매년 공공하수도의 운영 경쟁력 및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이다.

백인엽 하수과장은 “그동안 쾌적한 주거환경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수도 시설물 운영관리를 위해 힘써 왔다”며,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꾸준히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하수도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2월 5일 시상식을 갖고, 군포시청 등 수상기관들에게 포상금을 수여하였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군 열린토론회 제안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민-관 협치 인식확산을 위하여 3회에 걸쳐 열린토론회를 개최한 도내 5개 시군이 발표하는 자리로써, 군포시는 주차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여 최종 선정한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은 접근성이 편리한 매체를 통해 주차장 빈자리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주차장 주변 배회차량 감소와 도심주변 통행속도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여 제안한 정책을 다른 시군과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과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정책감사실(031-390-08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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