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곳 추가혜택 예상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내가면 고천리 일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외포리~고천리간 도시가스 본관을 확대 설치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외포 삼거리(외포리 517-2번지)부터 고천 삼거리(고천리 1134-56번지) 고개 구간 약 2㎞에 이르는 도시가스 본관 연결공사로 2020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향후 내가면은 외포리와 함께 내가시장을 비롯한 고천리 일원 200여 세대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전역 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월 인천도시가스(주)와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 및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고, 도시가스 사업비의 30%를 군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성 결여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찬우물 삼거리(선원면)에서 외포리 선착장(내가면)까지 본관 10㎞를 매설해 선원면 등 597세대에 가스공급을 추진 중이고, 이번에 추가로 고천리까지 본관이 확대되면서 도시가스 확대 공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인천도시가스(주)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해 고효율 에너지인 도시가스 확대 및 촉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사업과 함께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LPG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을 병행 추진하는 등 군민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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